꽃의 기억을 술로 빚다, '술팡'
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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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기억을 술로 빚다, 술팡
농업회사법인㈜술팡은 충북 청주에서 우리 쌀과 전통누룩, 그리고 꽃의 향을 연구하며 술을 빚는 전통주 양조장입니다.
술팡의 이야기는 양조장보다 훨씬 오래된 한 종가의 술독에서 시작됩니다. 양조자 민미홍 대표는 여흥민씨 종가의 맏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제례주와 가양주를 가까이하며 자랐습니다. 오래된 집의 사랑방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집안 어른들은 직접 빚은 술로 손님을 맞았습니다. 넓은 뜰에는 봄이면 하얀 목련이 피었습니다. 그때의 술향과 목련꽃은 오랜 세월이 지나 술팡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민미홍 대표는 붓으로 색과 여백을 표현하던 화가였습니다. 어머니에게 집안의 술 빚는 법을 전수받은 뒤에는 전국의 양조장과 연구기관을 찾아다니며 약 5년 동안 전통주를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림 대신 쌀과 누룩으로 향과 맛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술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향(香)입니다.
“술은 향으로 시작해 향으로 완성된다.”
이것이 술팡의 양조 철학입니다.
좋은 술은 단맛이나 산미 하나만으로 기억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잔을 코에 가까이했을 때 처음 만나는 향, 입안에서 펼쳐지는 쌀과 누룩의 풍미, 술을 삼킨 뒤 다시 올라오는 잔향까지 하나의 작품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술팡은 빠르게 만드는 술보다 시간을 들여 향을 완성하는 술을 선택합니다.
대표작 목련주는 민미홍 대표의 어린 시절 뜰에 피었던 목련의 기억에서 출발했습니다. 충북 청주의 찹쌀과 전통누룩으로 술을 빚고 목련의 화사한 향을 담아낸 뒤, 발효가 끝나도 출고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100일간 저온에서 숙성하며 갓 빚은 술의 거친 맛이 가라앉고 찹쌀의 감칠맛과 산미, 목련의 향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술팡에게 100일은 단순한 보관기간이 아니라 ‘발효가 만든 술을 시간이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목련주 애호가 중에는 여러 병을 구입해 김치냉장고에서 다시 1년 이상 숙성하며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풍미를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작 봉명은 술팡 양조장이 자리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이름을 얻었습니다. 봉황을 뜻하는 이름에 맞춰 라벨에도 봉황을 담았습니다. 직접 빚은 이화곡을 포함한 세 가지 전통누룩을 블렌딩하여 농익은 열대과일의 풍성한 향과 화사한 꽃향, 배꽃을 떠올리게 하는 은은한 향을 표현한 프리미엄 탁주입니다.
술팡은 2023년 작은 소규모 양조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농업회사법인으로 성장하고 탁주와 약주에서 증류주까지 영역을 넓혀 왔으며, 싱가포르 수출을 통해 한국 술의 향을 해외 소비자에게도 소개해 왔습니다.
그러나 양조장이 커지고 만드는 술이 늘어나도 술팡이 지키고 싶은 것은 처음과 같습니다.
좋은 쌀, 좋은 누룩, 좋은 꽃 그리고 충분한 시간.
전통을 그대로 복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종가에서 이어져 온 가양주의 정신에 현대적인 양조기술과 양조자의 예술적 감각을 더해 오늘의 사람들이 즐기고 세계인이 기억할 수 있는 한국 술을 만드는 것.
그것이 술팡이 술을 빚는 이유입니다.
“어린 날 뜰에 피었던 꽃 한 송이, 세월이 흘러 한 잔의 술이 되었습니다.”
술팡은 오늘도 한국의 꽃과 쌀, 누룩 그리고 시간을 빚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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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 이벤트
술팡 ‘시간이 빚는 술’ 현장 프로모션
행사기간 동안 목련주와 봉명을 무료 시음하고, 술의 향과 맛, 누룩과 숙성에 관한 양조자의 설명을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 100일 저온숙성을 거친 목련주의 특징과 장기 보관에 따른 풍미 변화를 소개하여 단순 시음을 넘어 우리 술을 천천히 숙성해 즐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목련주와 봉명을 추천하고 구매 고객에게 제품별 보관·음용 방법을 안내합니다.